발목 가려움 다리 피부가 어두워졌다면?

발목 가려움 다리 피부 변색이 있다면 ‘이 것’ 의심해보세요. English text below | Текст на русском языке ниже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수족냉증 증상을 들 수 있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말초 부위인 손과 발에 동맥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겨울철에는 건조한 기후로 피부 가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만약 피부 가려움이 정강이와 발목 부위에 국한되며, 다리저림이 함께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 합병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다리의 정맥은 아래에서 위로 중력을 거슬러 이동하게 되는데, 종아리 근육의 펌프 작용이 혈액의 이동을 돕습니다.

혈관 속 ‘판막’ 이라는 구조물은 혈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고 정체되면서 혈관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혈관의 확장은 혈관 돌출, 실핏줄 등의 증상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혈관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잠복성 하지정맥류 케이스도 많은데요,

다리가 저리는 통증, 무거움증, 부종, 야간 근육경련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오래 진행할 경우, 피부 주변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맥성 피부염’은 하지정맥류 병기 중 4단계에 해당됩니다 (하지정맥류 병기를 나누는 CEAP 분류법 6단계 기준)

1기 C1은 모세혈관 확장증 또는 망상정맥류,

2기는 C2와 C2r로 구분하며 각각 혈관이 튀어나온 하지정맥류와 재발성 정맥류로 구분하게 됩니다.

3기 C3는 부종, 4기는 C4부터 C4a와 C4b, C4c로 순차적으로 만성정맥부전으로 인한 피부 및 피하 조직의 변화, 색소 침착 또는 습진, 지방 피부 경화증과 백색 위축, 코로나 정맥확장증으로 구분하게 됩니다.

5기 C5는 치유된 피부 궤양, 6기 C6은 진행성 정맥 궤양, C6r은 재발성 정맥 궤양 등 6단계로 세분화하여 진행 단계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을 지나 진행 단계 6단계 중 4기 이상의 중증 단계에 접어들면 만성 정맥부전증에 의해 다리에 피부염과 정맥염, 혈전염으로 이어지고 심하게는 피부 괴사나 궤양까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발목 가려움 다리 저림이 동반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세요

심부정맥에 혈전이 발생하는 심부정맥혈전증과 혈전이 폐동맥을 막는 폐색전증까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하지정맥류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을 통해 정확한 진단 후 적합한 치료에 나서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발병하면 자연 치유되지 않는 만성 정맥 질환으로,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어 증상이 심해질 뿐 아니라, 정맥성 피부염 및 피부 괴사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방치하면 위험이 커질 수 있으니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미뤄서는 안되는 이유!


발목 가려움 뿐 아니라 다리 저림이 함께 동반된다면 하지정맥류 합병증을 의심해보시고, 정확한 전문의의 진단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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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원장의 건강한 다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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