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주사치료, 16년간 1,000명에게 시행해보니

하지정맥류 주사 치료, 정말 근본 치료가 가능할까요?

물론 보이는 혈관의 치료만 가능한 과거의 하지정맥류 주사 치료인 혈관경화요법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럽임상진료지침에서 하지정맥류 비열치료 중 하나로 구분하고 있는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 UGFS로는 가능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의견까지 점차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김병준 원장이 하지정맥류 주사치료,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하는 장면

이미 유럽 등 해외에서는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 UGFS>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내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임상사례나 연구가 전무한 상황이었는데요.

하지정맥류 주사치료, UGFS에 대한 평가는?

우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UGFS에 대한 재평가 보고서를 내면서 하지정맥류 단일 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재평가 하였고,

레다스 국제 하지정맥 연구소의 포스터 논문

2007년부터 2022년까지 16년간 누적된 무려 1,000명의 UGFS 단일 치료 케이스의 임상 결과를 2023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포스터 논문으로 발표한 것인데요.

이렇듯 UGFS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대규모 사례 연구의 수치로 증명할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상당히 고난도의 치료 케이스가 많았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고난도의 치료 케이스가 많았음에도 성공적인 결과

UGFS는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재발성 정맥류, 정맥성 궤양, 정맥 기형, 고령, 기저질환자 등에게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만큼 연구 대상 역시 고령의 기저질환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치료 당시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7.7세로 전체 환자 중에서는 70대 환자가 37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기저질환자의 경우 고혈압 42.2%, 퇴행성 관절염 32.4%, 당뇨병 16.7% 순이었습니다.

과거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재발성 하지정맥류도 12.6%나 되었고 완치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인 KT증후군도 2건이었습니다.

하지정맥류 중증에 해당하는 4기 이상의 병기가 상당히 많았고, 피부괴사나 궤양이 동반된 심한 합병증이 동반된 환자도 적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치료가 복잡한 중증 환자와 재발성 환자임을 감안했을 때, 비수술적 주사치료만으로 얻은 88.19%의 완치율과 0%의 부작용 사례는 매우 의미 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상 케이스가 누적된 만큼 신뢰할 수 있습니다

물론 UGFS에 대한 전향적 연구는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유의미한 UGFS에 대한 임상 결과들을 발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데요.

제 경험과 연구가 근거가 되어 부디 더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으실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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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원장의 건강한 다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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